작성일 : 1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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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향펜션
 조회 :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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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글을 올리는 저는 허리가 아프다며 배웅하는 자리에 참석하지도 못했던 다향댁입니다. 많은 짐들은 이동하는데 문제 없으셨는지? 아침식사는 맛있게 잘 하셨는지? 목적지로 출발은 잘 하셨는지? 일본인 교수님들은 아름다운 통영을 어떻게 느끼고 가셨는지? 바쁜 일과 속에서도 문득 천선생님의 모습이 떠 올라 궁금하기도 죄송하기도 했었는데 감사의 글까지 올려 주시니 부족함이 많았을 살림살이가 좀 부끄러워 지기도 합니다. 허드레 일이나 하는 다향댁을 꼭 선생님이라 불러 주셔서 처신에 신중해야 될것 같은 자아반성의 기회도 삼게 되었네요. 천선생님의 바름이 다향을 맑혀 놓고 가셔서 저또한 감사 합니다. 천선생님 모습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통영에 오시면 다향에서 차 한잔 나누어요.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나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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