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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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39) 이곳이 저희 부부 통영 여행의 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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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향펜션
 조회 :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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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해드리는것도 내세울 만한것도 없는데
과분하게 저희 다향을 많이 찾아주시는 여행자님 덕택에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사 답글을 드리는 지기의 입장을
양해바라며 그동안 잘계셨는지 안부를 여쭙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아날로그 음악을 함께 듣고 나눈
음악에 대한 조그만 담소는 소인에게도 그날의 작은 즐거움 이었습니다
건조한 디지털 음파에 시달린 현대인들도 저희와 같이 아날로그 시대를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연하게 자리했던 인연이었지만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던것 같았어요
아무쪼록 올해에는 좋은 일들만 생기시도록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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